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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결혼 예식장, 컨벤션헤리츠 후기(우아한 채플홀 추천!)

by 프롬우줐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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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1년 9월 첫째주에 코시국 49인 예식을 마쳤습니다.

양가 합쳐서 49인이었으니, 정말 소규모 결혼식이었습니다. 그때는 몇백명 나오지 않았던 시기었는데 이렇게 빡센 결혼식을 했다니 정말 잊지못할 독특한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있네요.

 

저는 앞서 웨딩홀 투어로 <아펠가모 선릉>과 <컨벤션헤리츠> 2곳만 투어를 했었고, 최종 "헤리츠"를 선택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기독교는 전혀 아니지만 우아한 채플홀 분위기를 선호했습니다.  서울 예식장에서 여러 채플홀들이 있었지만 저는 가장 맘에 드는 아펠가모 선릉과 컨벤션헤리츠를 투어했습니다.

 

사실 헤리츠는 제가 하객으로 갔다가 반해서 찜한 곳이었는데요, 당시 코로나로 예식장 제한이 너무 심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아펠가모는 코로나 4단계 대응 때 글 올라오는거 보고 정말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증인원을 줄여주지 않는 등 사건사고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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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츠는 전반적으로 코로나 발표날 때마다 먼저 문자나 전화 등 대응이 세심했고 현 상황에 서울예식장 중에서 나름 납득가능한 보증인원 감축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코로나4단계 예식으로 보증인원 50%감축과 49인+예식필수인원(사회자,축의대) 식사 가능 / 답례품 홍삼, 와인 (홍삼은 인터넷 검색결과 나름 괜찮은 것) 이었습니다.

이제는 코로나라도 제한이 전혀 없으니 이런 정보는 필요없겠지만, 기록용으로 잠시 남겨 봅니다. ㅎㅎ

 

 

대체적으로 예식장 분위기는 맘에 들었습니다. 홀이 조금 작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제가 여러 결혼식을 다녀봤지만 헤리츠가 작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하객이 정말 많은 분들이라면 작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결혼식 앨범을 받아보니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딱 하나, 원판사진의 빛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작가님 말로는 신부대기실도 예쁜 빛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만족했습니다.

 

헤리츠는 양가부모님, 신랑, 신부 입장하는 문 뒤에 어떤 통로가 있었는데, 여기서 찍은 사진들도 잘 나왔습니다. 나름 이곳의 자랑?인 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사진들은 모두 보정 전입니다. 사진셀렉을 하면 스냅에서 다 톤이 비슷하게 보정해 줬습니다. 저는 근데 이렇게 수정전도 따뜻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컨벤션헤리츠 홀의 사진 느낌을 보시라고 몇장 올리고 이만 글을 마무리합니다:)

2022.12.11 - [결혼이야기] - 웨딩홀 투어(학동 컨벤션헤리츠 & 선릉 아펠가모), 우아한 채플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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